거래소, 작년 ‘시세조정 등 위법혐의’ 229건 적발 _제휴 베팅 승리_krvip

지난해 주식시장에서 시세조정이나 미공개 정보 이용 등의 위법행위가 200건 이상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 시장감시본부는 지난해 위법 혐의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 371건에 대해 심리를 진행한 결과 이 가운데 62%인 229건이 위법성이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주식매매에서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경우가 83건, 39%로 가장 많았고 주요 주주의 지분율 변동 등 보고의무 위반 82건 38%, 시세조정 49건 22.9% 순이었습니다. 시장별로 보면 코스닥시장이 전체의 74.7%를 기록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유가증권시장 23.6%, 파생상품시장 1.7%로 각각 나타났습니다. 거래소 관계자는 위반 정도가 심각한 214건에 대해서는 금융감독위원회에 통보하고 나머지 15건에 대해서는 해당 상장사에 통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