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원 “위안화 절하, 한국경제 부정적 영향 우려”_온라인 베팅 라이센스_krvip

중국의 위안화 평가 절하가 우리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제기됐습니다. 한국은행이 공개한 지난달 금통위 의사록을 보면 한 금통위원은 위안화 가치하락이 심화할 경우 우리 경제의 대외 위험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위원은 중국 내수시장 대상 수출의 둔화, 직접적 경합관계에 있는 국내 수출산업의 경쟁력 약화 등으로 단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른 금통위원은 중국을 비롯한 원자재 수출국을 중심으로 경기 흐름이 불안해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우리나라도 자본 유출이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