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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개막되는 유엔총회는 첫 의안으로 남북한과 발트 3개국 등의 유엔 가입안을 처리하게 돼 세계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유엔사무국은 남북한 동시 가입 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기 위해서 각국 대사를 대상으로 서명 작업을 펴고 있습니다.

유엔가입 후 총회에서 수락연설을 하게 될 강석주 북한외교부 부부장이 오늘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뉴욕에서 김영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김영태 특파원 :

우리나라의 외무부차관격인 강석주 북한외교부 부부장이 수행원 2명과 함께 오늘 오전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남북한의 유엔동시가입이 확정된 뒤 유엔총회장에서 북한을 대표해서 수락연설을 할 예정인 강석주 부부장은 남북한의 동시유엔가입을 애써 달갑지 않게 보려던 지금까지의 북한의 태도와는 달리 유엔가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강석주 (북한외교부 부부장) :

우리 조선민주인민공화국과 대한민국의 가입에 대해서 다 좋아하고 지지하는 입장이 아닙니까.

통일을 위한, 통일을 위한 장소로 우리가 만드는데 관심을 돌려야 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단 말이야.


김영태 특파원 :

강부부장은 또 총회에서의 수락연설도 오늘 밝힌 남북한 유엔동시가입에 대한 평가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남북한가입 안건을 만장일치 형식으로 통과시키기 위해서 유엔사무국에서 받고 있는 서명도 유엔가입국 159 나라 가운데 지금까지 백여 나라의 서명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유엔가입은 이제 기정사실화 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유엔총회는 남북한이 함께 유엔에 가입하는 것 외에도 최근 소련사태 후 독립한 발틱 3국 등 모두 7 나라가 유엔에 가입하게 돼있어 말 그대로 세계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유엔본부에서 KBS뉴스 김영태입니다.


박성범 앵커 :

유엔총회 기간 중에 한국과 북한 사이의 외무장관회담이 열릴 전망이라고 일본의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이달 말부터 10월 초순에 걸쳐서 뉴욕에 머물 두 나라 외무장관들이 다음달 3일 북한의 일반연설 전후에 회담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