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원구성 마무리…본격 활동 _아코디언을 하려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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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8대 국회가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 민주당이 오늘 국회 상임위원장 후보를 선정해 발표했고, 내일 본회의에선, 18대 국회 전반기를 이끌 상임위원장이 공식 선출됩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오늘 민주당 몫 국회 상임위원장 후보 6명을 발표했습니다. 여야 합의로 운영키로 한 10개 특별위원회 가운데 민주당 몫인 4개 특위 위원장의 후보도 결정됐습니다. 이들을 포함해 여야 상임위원장과 특위 위원장이 내일 국회 본회의에서 정식 선출되고, 논란이 돼온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안도 처리합니다. 여야는 이어 각각 의원 워크숍을 갖고,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정기국회를 준비합니다. 한나라당은 이번 정기국회를 통해 보수층을 결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홍준표(한나라당 원내대표) : "이번 정기국회는 10년 정권, 좌파 성향을 바로잡는 계기로 삼을 것." 민주당은 정기국회를 반전의 기회로 삼아 대안 정당으로서 자리잡겠다는 각오입니다. <녹취> 김효석(민주당 민주정책연구원) : "우리 민주당이 무얼 반대할 까도 중요하지만 정작 뭘 할것인가를 국민들께 보여주지 못하면 국민 마음 문 못 열어." 국회는 일단 궤도에 올랐지만,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 체포 동의안과 언론 문제 등을 놓고 여야 공방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