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뉴스] ‘무지개 호수에 빠진 통닭’ 아세요? _초보자 프리메이슨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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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5월은 축제의 달 이라는 말이 실감 나는 요즘입니다. 전국 곳곳에서 그야말로 다양한 행사들이 줄을잇고 있는데요. 지금부터 보실 행사도 성격이 독특하죠?네, 입맛도 돋우고, 눈 요기도 할 수 있는 닭고기 요리대회 현장으로 안내합니다. 이지애 아나운서! 닭고기로 음식을 만들면서 장기자랑을 선보여야한다구요? <리포트> 참가자들이 요리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인만큼 치열하게 승부를 겨루기보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고자 했던게 이유가 아닐까 싶은데요. 얼마나 독창적인 요리를 선보였는지 어떤 장기로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았는지 참가자들을 만나보시죠. 대회를 앞두고 요리 연습에 한창인 어머니들. 최상의 맛을 선보이기 위해 벌써 며칠째 같은 요리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지은: "요리 시간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내일은 우왕좌왕 하지 않고 잘 만들 수 있도록 연습을 해보고 있습니다." 조리방법에는 제한이 없지만 주재료는 닭고기를 이용해야 합니다. 닭고기로 만들 수 있는 요리는 튀김부터 볶음, 무침까지 매우 다양한데요. <인터뷰>"아이들이 야채를 별로 안 좋아해서... 닭고기하고 야채를 같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인데 이 요리의 이름이 '닭과 야채가 사랑에 빠진 날'이에요." 느끼한 맛을 싫어하는 분들이라면 닭고기를 기름에 튀겨낸 뒤 매운 소스에 볶아낸 이 요리가 제격입니다. <인터뷰>정선혜: "과일하고 알록달록한 각종 채소가 들어가서 '무지개 호수에 빠진 통닭'이라고 이름을 지었어요." 요리는 어느 정도 자신 있지만 문제는 장기자랑입니다. 무엇보다 팀원들간의 호흡이 중요한데요 장기자랑이 점수에 큰 영향을 미치는만큼 소품과 의상에도 각별히 신경을 씁니다. <녹취>"내일 요리대회에 나가려고요. (자신있어요?) 네" 대회 당일, 쏟아지는 빗속에서도 무대위에서 최선을 다하는데요. 이제 남은건 요리. 참가자들 대부분은 자기가 만든 요리에 몹시 만족스러워하는 눈치입니다. <인터뷰>"직접 했지만 너무 맛있어요. 드셔보세요." <인터뷰>"크래커 판타스틱, 인크레더블, 임파서블, 언빌리버블 테이스트... 그냥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맛있다고요." 모두 스무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엔 다양한 닭고기 요리가 선보였습니다. 다른 요리대회와 차별화를 선언한만큼 심사기준도 남다를 것 같은데요. <인터뷰>유지상(심사위원 ): "팀원의 화목이라던가 하는 것이 느껴지는 음식을 고르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수진(심사위원): "재미있어요 (참가자들이) 생각하는 것들이... 닭이라는 주제를 갖고 요리를 만들었는데 요리 자체가 순수하다고 할까요?" 심사결과도 중요하겠지만 참가자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같은 시간이었다는 게 이번 대회의 의의가 아닐까 싶습니다. <인터뷰>"저희가 준비를 정말 많이 했거든요. 그래서 아마 정성이 심사위원들에게 통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인터뷰>송채연: "오늘 상 탄 요리 엄마한테 만들어달라고 할거에요. 엄마 사랑해요!" 부위에 따라, 요리법에 따라 맛이 다른 닭고기. 오늘 식단엔 여러분만의 독창적인 닭고기 요리를 올려보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