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단계 2주 연장…이달까지 국민 50% 1차 접종 목표_공식 제약 베타 알라닌이 좋습니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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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현재의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2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사흘 연속 1,700명대의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오늘 저녁 6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499명입니다.

정부는 이번 달까지 국민 50%에 대해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인 현행 거리두기를 2주 더 연장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 "사적모임 인원 제한도 현재대로 적용하겠습니다.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현장의 의견을 토대로 조정해 나가겠습니다."]

조정된 3단계에선 비수도권도 직계가족 모임에 예외를 인정하지 않고 4명까지만 만남을 허용했습니다.

4단계에서는 백신을 두 차례 모두 맞아도 모임 인원의 예외 적용을 인정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다만 함께 살고 있는 가족이라면 인원 상관없이 외식과 외출 등이 가능합니다.

4단계에서 종교시설은 수용 인원의 10%까지 대면 활동을 허용하되 최대 99명까지만 가능토록 했습니다.

한시적으로 집합금지를 적용하고 있는 단란주점·유흥주점 등은 4단계 집합금지를 정규 수칙으로 반영했습니다.

단계 조정은 수도권 하루 평균 확진자가 800명대 이하로 떨어지면 고려할 계획입니다.

최근 한 주간은 평균 911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서울의 한 교회가 광복절에 대규모 불법집회를 예고하자, 강력 경고했습니다.

김부겸 중대본부장은 "4차 유행의 한복판에서 불에 기름을 부을 수 있는 행위를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04명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 발생 비율을 보면 수도권은 62%, 비수도권은 38%를 차지했습니다.

백신 1차 접종자는 19만여 명 늘어, 인구의 40%인 2,052만 명이 접종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달까지 국민의 50%, 약 2,700만 명 이상에게 1차 접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영상편집: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