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펀드 론스타 국내서 불법 채권추심 _베테 멘데스는 이미 체포됐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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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계 투자금융회사인 '론스타'가 국내에서 불법으로 채권추심 영업을 해오다 금융감독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론스타가 지난 2003년 6월 신한금융지주의 자회사인 신한신용정보의 지분 49%를 인수한 뒤, 이 회사 명의로 부산과 제주 등에 11개 영업점을 설치하고 채권 추심 업무를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론스타는 허가를 받은 신한신용정보와 무관한 자체 영업망으로 운영해왔다고 금감원은 설명했습니다. 현행 신용정보 이용에 관한 법은 채권추심 영업 허가를 받은 회사 이외에는 채권추심 행위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지난 4월 신한신용정보에 대해 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론스타의 위법행위를 적발해 지난달 검찰에 통보했다고 말했습니다. 금감원은 론스타가 지분참여를 한 신용정보회사 명의의 채권추심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법률적 판단을 받기 위해 검찰에 통보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신한금융지주는 금감원 검사 이후인 지난 4월30일 론스타와 맺은 합작제휴를 해지하고 론스타 보유 지분을 다시 인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