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바주카포까지 동원 최악 수해 맞서_딘 레일에는 몇 개의 슬롯이 있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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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이 지금 10년만의 최악이라는 수해때문에 고통중입니다. 세계 최대 산샤 댐은 다시 홍수 위기에 직면했는데 중국은 전차 공격용 바주카포까지 동원해 수해에 맞서고 있습니다. 상하이 원종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수해 현장에 전차공격용 바주카포가 등장했습니다. 표적은 표류하는 모래 준설선입니다. 500m 아래 수력발전소 공사장을 위협한다는 겁니다. 결국 침몰시켰습니다. 이러한 충격 요법에도 역부족입니다. 수해 진앙지라 할 장강 상류에 지난 주말에만 최고 340mm의 폭우가 와 곳곳이 범람했기 때문입니다. 터진 둑을 메우려 군인 2천여 명과 중장비가 동원됐지만 유속이 빨라 속수무책입니다. 급류로 주택 붕괴와 도로 두절 등 피해가 속출했고 280여 명이 사망 실종됐습니다. 수재민만 425만 명에 이릅니다. <녹취>셰후이하오(농민) : "강물이 덮쳐 모든 논밭이 침수됐어요. 농작물이 모두 망가져 손해가 매우 심각합니다." 10년 만의 최악이라는 홍수로 세계 최대 산샤댐은 또다시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장강 중상류엔 비가 계속 올 것으로 예보돼 홍수피해는 더욱 우려됩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