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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건강을 위해서는 몸의 노화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건강나이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 몸의 어떤 곳을 어떻게 신경써야 할 지를 알려주는 건강나이를 줄이기 위한 비결을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배드민턴 동호인 강희경 씨의 건강 나이를 측정했습니다.

지난 2008년부터 거의 매일 배드민턴을 즐겨왔습니다.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서인지 건강 나이가 36.7세로 실제 나이보다 3,3세나 젊었습니다.

특히, 지난 5월 동생에게 간을 이식해주고도 장기의 건강을 나타내는 생화학 나이가 37.6세로 여전히 건강했습니다.

<인터뷰> 강희경: "네가 나인 것 알지.몸 조심하고..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강희경 씨의 생활 습관을 살펴보면 건강나이를 줄이는 길이 보입니다.

술과 담배를 하지 않았고, 균형 잡힌 식단과 운동을 꾸준히 해왔습니다.

<인터뷰> 이윤경(전문의): "규칙적인 운동과 습관이 중요..."

복지국가로 잘 알려진 스웨덴 스톡홀름의 한 체육관에는 인상적인 문구가 눈길을 끕니다.

'건강을 위해 땀 흘리자'라는 뜻의 국민체조 '프리스키스 앤 스베티스'를 남녀노소가 즐깁니다.

한 달에 90크로나, 우리 돈으로 만 원 정도면 누구나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환갑인 버트룬드 씨가 젊은이 못지 않은 활력을 유지하는 것도 30년간 이 운동을 꾸준히 즐긴 덕분입니다.

<인터뷰> 버트룬드(60살): "온 몸을 다 활용하는 운동이라 컨디션이 좋아집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어 만족스럽습니다."

스톡홀름 외곽 에네비베리에는 99년 전통의 스포츠클럽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걸음마를 떼면, 온 가족이 함께 스포츠를 배우는 공동체의 중요한 자산입니다.

전국 2만 2천여 공공 스포츠클럽 에, 이용자는 약 3백만 명에 달합니다.

세대를 이어가는 운동습관 덕분에 스웨덴 국민들은 건강 나이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