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지난 2000년 해제된 대북 제재안 다시 검토” _베타알라닌은 어떤 효과가 있나요_krvip

미국이 지난 2천년 해제했던 대북 제재안을 다시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최근 방한했던 미 재무부 레비 차관이 말했다고 정부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지난 16일 방한해 어제 다른 아시아국 순방에 나선 레비차관은 미국은 안보리의 대북 결의안 채택이후 지난 2천년 해제했던 대북 제재안을 다시 적용하는 방안을 윗선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정부 당국자는 말했습니다. 미국이 검토하고 있는 대북 제재 방안에는 무기생산이 가능한 이중용도 품목을 포함한 대부분의 상품과 원료 교역 허용 제한, 대북 투자 제한과 대북 송금 제한, 미국인의 북한 여행 제한등 모두 6가지 입니다. 미국은 지난 98년 북한이 대포동 1호를 발사한 뒤 99년 미사일 발사 유예 협정을 맺으면서 2천년부터 여섯 가지 대북 제재안을 해제한 바 있습니다. 한편 레비 차관이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사업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청와대 송민순 외교안보 실장은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송실장은 오늘 기자 브리핑을 통해 레비 차관에게 금강산 관광과 개성 공단 사업의 성격을 설명하고 안보리 결의안의 범주에서 문제 없다는 우리의 생각을 전했고 레비 차관은 이에대해 무슨 얘기인지 알겠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레비차관은 그러나 금강산 관광 사업과 개성 공단 자금이 북 미사일에 전용되고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거론하지 않았다고 송실장은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