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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사상 첫 흑인 대통령 탄생이 유력한 역사적인 미국 대선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당선자의 윤곽은 우리 시각으로 내일 오전에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 시간 오후 2시, 뉴햄프셔주 산골 마을에서 시작된 첫 투표에서 오바마 후보가 민주당 후보로는 40년만에 처음으로, 그것도 큰 표차로 승리해 서막을 장식했습니다. <인터뷰> 틸롯슨(미 딕스빌 노치 주민):"뛸듯이 기쁩니다. 앞으로 미국 전체의 선거 결과를 잘 상징하는 투표 입니다." 마지막 여론조사에서도 오바마 후보는 50% 넘는 지지로 매케인 후보에 평균 7% 포인트 이상 앞선 것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대선의 향방을 가늠케해주는 첫 출구조사는 우리시간 내일 오전 9시 인디애나와 버지니아에서 나옵니다. 이어 오전 10시 플로리다와 오하이오 등 박빙 지역이 몰려있는 동부와 중서부 주가 모두 끝나면 당선자의 윤곽이 드러날 수 있습니다. <녹취> 톰 포먼(미 CNN 방송 기자):"투표가 끝난 뒤 2시간이 지나도 박빙이면 결과를 알 수 없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윤곽을 알 수 있게 됩니다." 늦어도 민주당의 텃밭인 태평양 연안 주를 뺀 본토의 투표가 모두 끝나는 정오에는 당선자가 가려질 전망 입니다. 섣부른 예측은 삼가겠다는 미 언론들도 초반에 격차가 많이 나면 곧바로 당선자 예측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윤제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