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대출 석달째 증가 _메가세나에서 이겼어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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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계 대출이 석 달째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의 여파로 분석됩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 가계대출 동향을 보면 가계대출 잔액은 519조 7천910억 원으로 지난 3월보다 2조 4천542억 원, 0.5% 증가했습니다. 가계대출은 지난 1월 3조 2천528억 원 줄었지만 2월 2조 7천922억 원 늘어나면서 증가세로 돌아선 뒤 석달 째 증가세를 유지했습니다. 이 중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248조 4천626억 원으로 지난 3월보다 1조 천550억 원 늘었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은 지난 2007년 6월 증가세로 돌아선 뒤 1년 11개월째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증가폭은 2월에 3조 3천163억 원, 3월 2조 5천96억 원 등으로 갈수록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393조 4천259억 원으로 지난 3월보다 1조 3천76억 원 증가했습니다. 비은행 금융기관의 가계대출은 126조 3천651억 원으로 지난 3월보다 1조 천466억 원, 0.9% 늘어나면서 넉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은 은행 가계대출 증가분의 대부분을 주택담보대출이 차지했다며 비은행 가계대출이 증가세로 돌아선 것도 신용협동기구의 주택담보대출 증가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