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1300억대 투자사기’ 이숨투자자문 부대표 체포_베타산화와 지방분해_krvip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는 1300억대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는 이숨투자자문의 부대표 조 모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 씨는 이숨투자자문 대표 안 모 씨, 회사 실소유주 송 모 씨 등과 공모해 투자금을 맡기면 해외 선물에 투자해 고수익을 보장해주겠다고 속여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투자자 2천7백여 명으로부터 1300억여 원을 끌어모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조사 결과 이들은 해외 선물 투자에는 일부 금액만을 사용했으며, 약속한 이익금을 새로 가입한 투자자의 자금으로 지급하는 이른바 '돌려막기'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검찰은 이숨투자자문 대표 안 씨를 구속기소하고, 실소유주 송 씨를 구속해 투자금의 사용처와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