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사칭 ‘세금 환급’ 억대 사기 _낮아진 슬롯카 가이드_krvip

국세청 직원을 사칭해 자영업자들을 상대로 세금을 환급해 주겠다고 속여 억대의 돈을 가로챈 중국동포 일당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성인게임장 종업원인 중국동포 22살 이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중국 현지의 공범 3명에 대해서는 인터폴을 통해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이 씨 등은 국세청 직원을 사칭해 자영업자들에게 전화를 건 뒤 세금을 환급받으려면 지시대로 은행 현금입출금기의 번호를 작동한 뒤 돈을 입금하도록 하는 수법으로 모두 37명으로부터 1억4천8백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피해자에게 연락하는 등의 일은 중국내 주범이 전담하고 국내 공범은 피해자가 보낸 돈을 받아 중국으로 송금하는 일만 담당하도록 해 국내 공범이 검거되더라도 범행이 계속돼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