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바리 특사, 군정내 수치 ‘연락관’과 회담 _카르멘은 포커에서 이길 것이다_krvip

미얀마를 방문하고 있는 이브라힘 감바리 유엔특사가 민주화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 여사측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미얀마 군사정부로부터 '연락관'으로 지명된 아웅 치 노동장관을 만나 의견을 나눴습니다. 지난 9월 정부의 민주화시위 유혈 진압 이후 두번째로 미얀마를 찾은 감바리 특사는 오늘 군정 지도자들이 있는 신행정수도 네이피도를 방문해 아웅 치 장관을 만났습니다. 이번 회담의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감바리 특사는 야당 지도자와 대화, 시위 관련 구금자 석방 등을 통한 국가적 화해를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감바리 특사는 오는 6일에는 야당인 '민주주의 민족동맹'의 지도자로 가택연금 중인 수치 여사를 만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