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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수개월 동안 준비한 러시아 점령지 탈환 작전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이 구체적인 전황을 밝히지 않지만, 최소 4개 전선에서 반격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영국 BBC와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은 현지시간 11일 우크라이나군이 동남부 도네츠크주의 3개 마을을 되찾았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나 말리아르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관은 이날 우크라이나군이 도네츠크주의 마카리우카와 블라호다트네를 탈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육군은 페이스북에 군인들이 블라호다트네에서 우크라이나 국기를 게양하는 동영상을 올렸습니다.

또한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국경수비대는 “도네츠크 지역의 네스쿠치네 마을에 다시 우크라이나 국기가 걸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우크라이나가 대반격에 나선 것을 사실상 인정한 뒤 발표한 첫 성과로 평가됩니다.

우크라이나가 탈환했다고 밝힌 마카리우카, 블라호다트네, 네스쿠치네는 약 4.8㎞에 걸쳐 있는 비교적 작은 마을들입니다.

우크라이나군은 바흐무트를 겨냥한 공세도 계속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말리아르 차관은 텔레그램을 통해 “우리 부대가 바흐무트에서 공격 작전을 계속하고 있다”며 “베르호베 저수지 지역에서 성과가 있었다” 고 밝혔습니다.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이날 우크라이나군이 주말 사이 최소 4개 전선에서 반격을 개시했다고 분석했습니다.

ISW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이 반격에 나선 곳은 루한스크주 빌로호리우카, 도네츠크주 북부 바흐무트, 오리히프를 비롯한 자포리자 서부, 도네츠크주 서부 벨타 노보실카 등입니다.

우크라이나군이 서방이 지원한 전차 등을 앞세워 일부 점령지를 탈환했지만, 러시아군 방어망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ISW는 “러시아군은 여전히 위험하고 우크라이나군이 확실히 힘든 싸움을 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