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힐러리 中과 천안함 공동 대응책 논의할 것”_기계 모험가 베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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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한중일 순방에 나서는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중국 정부와 천안함 사태에 대한 공동 대응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미국 정부가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의 크롤리 공보 담당 차관보는 힐러리 장관이 일본과 중국을 거쳐 오는 26일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크롤리 차관보는 힐러리 장관이 이번 방문 기간 한-중-일 3국과 천안함 조사 결과에 따른 다음 조치를 논의할 것이며, 향후 나갈 길을 공동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크롤리 차관보는 또 천안함 문제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하는 문제를 한국 정부와 협의할 것이라고 밝혀, 정부의 안보리 회부 방침에 사실상 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크롤리 차관보는 북한의 도발적 행동이 지역 안정에 도움이되지 않을 뿐 아니라 6자회담의 지연을 지연시켰다면서도, 관련국들과 6자회담 틀내에서 협력할 것이라고 말해 6자회담의 틀은 유지할 방침임을 시사했습니다. 한중일 순방에 앞서 힐러리 장관은 오늘 보스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성김 6자회담 수석 대표를 별도로 만나 천안함 조사 결과와 향후 대북정책 방향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