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DC 자문기구도 “면역력 약한 사람 백신 추가 접종” 권고_두 사람이 카지노에 갇히는 영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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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백신 추가접종 긴급사용 승인에 이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자문기구도 면역력이 약화한 사람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추가로 맞히라고 권고했습니다.

CDC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는 현지시간 13일 회의를 열고 이같이 권고하기로 표결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추가 접종 대상은 암 환자나 이식을 받은 사람, 면역 억제제 복용 환자 등 면역력이 심각하게 낮다고 판단되는 7백만 명으로, 미국 성인 인구 2.7%에 한정됩니다.

CDC 자문위원회는 화이자 백신 접종 자격이 주어진 12살 청소년도 면역력이 약할 경우 3차 접종 권고가 안전한지 논의한 끝에 이들까지 권고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ACIP는 다만 누가, 언제 추가 백신을 맞을지는 최종적으로 환자와 의사가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 식품의약국(FDA)은 전날 밤 화이자 또는 모더나의 백신을 2회 접종하고도 면역 반응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은 일부 환자들은 3회째 접종을 해도 된다는 긴급사용 승인을 내렸습니다. 얀센 백신 접종자에게도 추가 접종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충분한 데이터가 확보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존스홉킨스대학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면역력이 약화된 사람은 백신을 맞았더라도 일반인에 비해 코로나19에 걸려 병원에 입원하거나 사망할 가능성이 48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DC는 면역력이 약화된 미국인을 약 900만명으로 추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