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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기업지배구조 펀드가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경제연구소는 세계은행 산하 국제금융공사가 2억 5천만달러규모의 한국 기업지배구조 펀드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펀드는 국제금융공사 주도로 은행, 보험사, 연기금 등 국내외 기관 투자가가 참여하고 도이치자산운용이 운용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신경제연구소 함성식 연구원은 현재 이 펀드의 윤곽만 드러난 상태로 수 개월안에 설립될 것으로 보인다며 만일 국내 최초로 기업지배구조 펀드가 설립된다면 경영권 전횡 등에 대해 적극적인 주주권을 행사해 기업의 투명성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