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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에 있는 오피스텔에서 20대 입주민이 경비원 2명을 살해했다고 자수해 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자신이 거주하는 오피스텔의 경비원 2명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27살 강 모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 씨는 어제 저녁 9시쯤 강남구 세곡동의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50대 경비원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 씨는 같은 날 저녁 10시 20분쯤 범행 장소에서 750m가량 떨어진 파출소를 찾아가 "사람을 죽였다"고 자수했고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강 씨는 경찰 조사에서 "정신병으로 약을 먹어왔다"거나 "환청이 들린다. 위층에서 소리가 들린다"는 등 다소 일관성 없는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강 씨가 층간소음으로 민원을 제기한 적이 있다고 주장한 것에 관해 확인한 결과, 민원제기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으며, 강 씨 진술의 신빙성 여부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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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강 씨와 주변 인물 등을 대상으로 범행동기를 조사하는 한편 국민건강관리공단과 가족 등을 통해 강 씨의 정신병력 여부를 확인 중입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강 씨의 범행 사실을 확인했으며, 이르면 이날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