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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 정치권이 국제사회에서 북한의 돈줄을 차단하는 강도높은 금융제재 조치를 마련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워싱턴 이강덕 특파원이 제재안을 추진 중인 미 하원 외교위원장을 직접 만났습니다. <리포트> 이달 초 박근혜 당선인을 만난 미 하원 외교 위원장, 미 의회와 정부 차원의 대북제재안 마련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로이스 위원장은 실질적인 제재 효과가 발휘될 수 있는 여러 안을 논의중이며, 2005년 BDA 은행 계좌 동결처럼 북한의 돈줄을 강력히 차단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에드 로이스(美 하원 외교위원장) : "북한에 달러를 내주는 특정 은행을 제재하거나 계좌를 동결하는 방안이 있을 수 있습니다" 미 재무부가 곧 구체안을 확정할 것임도 밝혔습니다. 의회 차원에서는 별도로 이란식 제재방안이 추진중입니다. 안보리 제재 대상인 북한의 기업과 단체,개인과 거래하는 제 3국의 기업이 미국 금융기관과 거래하지 못하게 하는 방식입니다. 로이스 위원장은 한국의 새 정부와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며 박근혜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후 미 의회 연설 방안도 추진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로이스(美 하원 외교위원장) : "박근혜 당선인을 미국으로 초청해 의회에서 연설을 들을 수 있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내일 미-일 정상회담에서도 강력한 대북재제안이 논의됩니다. 미국 의회와 정부 차원의 제재조치는 유엔 안보리의 제재 조치가 나오게 되면 곧바로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플러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