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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3차협상을 앞둔 가운데 열린우리당은 오늘 당 한미 FTA 특위위원들과 정부측 관계자, 업계,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쟁점을 정리하는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오늘 토론회에서 김종훈 FTA 협상 수석대표는 한미FTA의 주요 분야인 관세 양허, 서비스와 투자, 지식재산권 관련 핵심이슈들은 이미 충분히 검토가 진행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수석대표는 내달 초 열리는 3차 협상부터 양허안과 유보안, 쌀 등 주요 이슈에 대한 양측간 이견 조정이 본격화된다며 관련 업계와 협의를 거쳐 양허안과 유보안 내용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희범 무역협회 회장은 미 행정부의 신속협상권, TPA 가 없다면 미 의회의 주장이 강하게 반영돼 유리한 협상이 불가능하다며 시한에 쫓긴 졸속추진론을 반박했습니다. 송영길 당 FTA특위위원장은 정치권 일각의 밀실협상 지적에 대해 통합협정문 영문초안을 한국어로 번역해 국회의원과 보좌진 1인에 한해 정보공개를 하기로 국회 FTA 특위 여야 간사가 합의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우석훈 초록정치연대 정책실장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연구 외에 한미FTA 가 가져다주는 경제손익에 대해 아직까지 공식 발표가 없다며 더욱 세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주문했습니다. 윤석원 중앙대 교수도 농업부문의 경우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나 미국 측의 연구결과를 보더라도 막대한 피해를 입는 분야로 예측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