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관 파손돼 만여 가구 가스 공급 일시 중단 _점화 포커_krvip

어젯밤 11시 40분쯤 서울 종로구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앞 도로에서 광케이블을 깔기 위한 굴착기 작업 도중 도시가스관이 파손되면서 가스 누출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가 나자 경찰과 소방관 75명이 긴급 출동해 지나던 시민 50여 명을 대피시켰고 도시가스 회사측은 긴급 복구에 나서 두시간 반이 지난 새벽 2시 15분쯤 가스 공급을 재개했습니다. 이 사고로 서울 종로구 일대 만여 가구에 가스 공급이 일시 중단되면서 시민들이 새벽 시간에 가스를 이용한 난방을 하지 못해 추위에 떠는 불편을 겪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