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위, 교통사고 가짜 보험환자 단속 _포커페이스란 무엇인가_krvip

금융감독위원회는 보험 사기를 막고 조사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민관 합동으로 보험조사협의회를 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위는 교통사고를 빙자해 보험금을 받아낼 목적으로 입원 절차만 밟은 뒤 병실에 없는 이른바 가짜 환자를 보험조사협의회에서 집중 단속한다는 방침을 정했습니다. 금감위는 그동안 보험회사와 감독 기관, 수사 기관 등의 유기적인 협조 체제가 부족했다고 설명하고 앞으로 보험 사기를 효율적으로 예방하고 조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금감위 관계자는 현재 보험 사기 피해 규모는 민영 보험에서만 대략 1조원에 이르고, 보험 사기로 선량한 보험 가입자들의 보험료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보험조사협의회의 조사 활동을 강화해 불필요한 부담을 줄이겠다고 말했습니다. 보험조사협의회는 금감위와 금융감독원,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보험개발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근로복지공단, 국민연금관리공단의 추천자와 민간 전문가 등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