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체 텔로미어 급속히 짧아지면 암 예고 신호”_베토 카레로 어느 도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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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의 염색체 말단부인 '텔로미어'의 길이가 급속히 짧아지면 장차 암이 발생한다는 예고 신호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헬스데이 뉴스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 대학 의과대학 허우리팡 박사는 암이 없는 남녀 약 8백 명을 대상으로 13년에 걸쳐 텔로미어의 길이를 추적하면서 암과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허우 박사는 암 진단에 훨씬 앞서 텔로미어의 길이가 급속하게 짧아지기 시작해 암 진단 3~4년 전에 텔로미어가 짧아지는 게 멈춘다고 밝혔습니다.

암 진단 3~4년 전부터 텔로미어의 길이가 더 이상 줄지 않는 이유는 분명하지 않으나 아마도 진단되기 전의 암 세포가 증식을 위해 염색체를 '납치'해 텔로미어가 더 이상 짧아지지 못하게 하기 때문일 수 있다고 허우 박사는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