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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수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어제 발생한 강원도 태백시 탄광 붕괴 사고로 광원 6명이 사고 발생 33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구조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통보 광업소 현장에 현재 중계차가 나가있습니다.

“전영제 기자!”


전영제 기자 :

“네, 태백입니다.”

“무엇보다도 그 여섯 명 광원들의 생사 여부가 궁금합니다. 지금 어떻게 확인이 됩니까?”

“네, 중계차는 지금 사고가 난 갱 입구에 나와 있습니다만 사고가 난지 33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갱 안에 갇혀 있는 6명 광원들의 생사는 알 수 없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광원들이 갇혀 잇는 갱 안에 대피할 공간이 있고 숨을 쉴 수 있을 정도의 산소가 남아 있어서 이들이 살아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아래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이 시간 현재 백여 명의 광원 가족과 동료들이 구조를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갱 안에는 구조반 50명이 투입돼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틀째 철야로 진행되고 있는 구조작업이 예상보다 훨씬 늦어져 지켜보는 가족들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구조작업이 늦어지는 것은 갱 안에서 1시간에 40톤이나 되는 많은 양의 지하수가 계속 흘러나오는데다 갱도가 좁아 작업인원이 한 번에 많이 투입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갱 안에 갇혀 있는 광원들과 구조반과의 거리는 30여 미터에 불과한데도 30시간이 넘는 작업에도 불구하고 막힌 갱도를 절반도 뚫지 못했습니다. 광업소 측은 갱도를 뚫는 작업이 늦어지자 세로로 25미터 길이의 우회 갱도를 뚫고 있지만 1시간에 50센티미터 밖에 들어 갈 수 없을 정도로 작업진척이 늦어서 광원들이 갇혀 있는 막장까지 파 들어가는데 앞으로 30시간 이상 걸릴 것으로 광업소 측은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태백에서 KBS 뉴스 전영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