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길 “평준화지역 수능·학업성취도 우수” _팔로어 몇 명으로 돈 버나요_krvip

평준화 지역 수험생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과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비평준화 지역 학생들보다 좋은 결과를 낸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소속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은 최근 5년 간 수능성적과 학업성취도평가 결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예를 들어 수능 외국어 영역의 경우, 평준화지역 1∼2등급 비율은 10.5% 인데 반해, 비평준화지역은 7.8%에 불과했고, 반대로 8∼9등급 비율은 평준화 지역 6.7%, 비평준화 지역 12.3%로 등급이 낮은 학생들이 비평준화 지역에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권 의원은 평준화 교육의 효과는 핀란드 등 많은 교육 선진국에서 이미 입증됐다면서,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평준화를 '하향 평준화'로 매도하고 있어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