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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산불소식입니다. 오늘 새벽 강릉시에서 발생한 산불은 4시간 만에 가까스로 진화됐습니다. 산불 현장에 취재기자가 나가있습니다. 정창환 기자! ⊙기자: 네, 산불피해 피해현장에 나와있습니다. ⊙앵커: 산불이 잡혔다는 소식, 1시간 전쯤에 전해 주셨는데요. 산불피해가 많지 않았는지 궁금합니다. ⊙기자: 산불피해는 그다지 많지 않았습니다. 오늘 새벽 2시 10분쯤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은 임야 2ha를 태우고 발생 4시간만인 오전 6시쯤 완전히 꺼졌습니다. 강릉시는 공무원과 군병력 등 700여 명이 해발 400m 정상부에 접근해 진화작업을 벌인 결과 불길을 쉽게 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현장에서는 잔불 정리작업이 진행중입니다. 이번 산불은 고지대에서 발생했지만 조기에 현장에 접근한 데다 바람까지 급속히 잦아들면서 쉽게 불길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강릉시는 만약을 대비해 날이 밝으면 헬기를 동원해 완전 진화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지난 달 29일 이후 영동지역에서는 15건의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라 발생한 데다 발생지역도 동해시와 양양군, 강릉시 등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새벽 시간대에 인적이 드문 변두리 도로변에서 산불이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방화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산림당국과 경찰은 산불발생 현장을 중심으로 방화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자치단체와 산림청은 방화범을 발견해 신고하면 최고 3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히는 등 산불예방을 위해 가능한 한 모든 방법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뉴스 정창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