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굴지 영화제작사 간부 공금횡령 의혹 _앉아서 포커 기술 배우기_krvip

대형 영화사의 간부가 영화 제작비를 상습적으로 횡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이에 대해 당사자는 사실무근이라며 의혹 제기자를 수사해달라고 고소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모 영화사의 간부인 김 모씨는 지난 2년동안 5~6편의 영화를 제작하면서, 각종 인건비와 제작비를 과다 계상해 영화 참여업체에 지불한 뒤 이 가운데 일부를 다시 돌려받는 수법으로 수 억원의 공금을 빼돌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일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씨와 해당 영화사측은 언론에 보도된 금전 거래 관계는 빌려준 돈을 돌려받은 것 뿐이라며, 이른바 리베이트와는 거리가 멀다고 해명했습니다. 김 씨는 또 누군가 자신의 통장을 훔쳐가 입출금 내역을 짜깁기 한 뒤 자신을 음해하고 있다며 의혹을 제기한 사람을 찾아달라고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