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대종주 400km 돌파 안철수…“문 정권 경제실정·측근비리, 코로나로 묻혀”_하인에 대해 이야기하는 팬더 슬롯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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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대종주 400km를 돌파하며 달리기 유세 막바지에 접어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안 대표는 오늘(13일)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문재인 정권이 경제 실정과 측근 비리, 대북관계에 전혀 진전이 없었으며 코로나19 초기에 거의 무대응으로 일관하다 대규모 확산사태를 맞았다"라며 "오히려 의료진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다른 나라들의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든 실책이 묻혀 운이 좋다고 평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안 대표는 "이번 선거로 이런 것들을 바로 잡지 않으면 대한민국이 어떻게 될지 정말 두렵다"라면서 "울산시장 부정선거 의혹, 버닝썬 사건, 신라젠이나 라임 같은 대규모 금융사기 사건에 이르기까지 현 정권과 관련 있는 4대 대규모 사건들이 모두 다 묻힐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내일 서울에 도착할 예정인 안 대표는 "제가 버틸 수 있을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 온몸이 만신창이고, 한 걸음 한 걸음이 고통의 연속"이라면서도 "우리나라가 더는 추락하지 말아야 한다는 간절함에 여기까지 오고 있다. 지금 제 머릿속에는 오늘 하루 열심히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밖에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안 대표는 오늘 자신의 SNS에 더불어시민당을 가리켜 '민주당의 꼼수 비례 위성정당"이라고 표현하며 "광고를 보면 국회의원 선거 광고가 아니라 대통령 경호처 구인광고 같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을 지키려면 자기들을 뽑아달라는 식"이라며 "제왕적 대통령제에서는 국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지만 이들은 견제와 균형, 삼권분립의 의미를 모르는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도 "국민이 간절히 개선을 원하는 현안들에는 의석수 핑계를 대고 손도 대지 않으면서, 공수처법처럼 현 정권 입맛에 맞는 법은 일사천리로 통과시켰다"면서 "그동안 서민들 고통, 민생파탄 못막은 게 아니라 외면했던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안 대표는 오늘 경기도 오산시에서 출발해 안산시까지 30여km를 달리며, 선거 하루 전인 내일(1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도착해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