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 병원 소아과 진료대기일수 5년 새 70% 늘어_포커를 어떻게 말해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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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첫 외래 진료를 받기까지 걸린 기간(진료대기일수)이 5년 만에 70%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실이 전국 국립대병원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15개 주요 국립대병원 소아청소년과의 평균 진료대기일수는 2017년 10.3일에서 지난해 16.7일로 약 70% 늘었습니다.

병원별로 살펴보면, 부산대학교병원의 경우 2017년 11.6일에서 지난해 34.5일로,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의 경우 2017년 15.4일에서 35.5일로 각각 늘었습니다.

이외에도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2017년 17.5일에서 지난해 37.8일로 대기 일수가 크게 늘었고, 충남대학교병원도 같은 기간 대기 일수가 7일에서 17.4일로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은 "전국 64개 수련병원에서 소아청소년과를 전공으로 선택한 예비전공의는 5년 전 187명에서 올해 33명으로 줄었다"며 "만성적인 소아청소년과 의사 부족은 종합병원 소아과 진료 붕괴 현상을 가속화시킬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이달 내 소아과 진료 강화체계 구축을 포함한 '필수의료대책'을 발표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