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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동맹관계는 과거에도 어려운 적이 많았으며 노대통령의 이번 방미를 통해 견고한 동맹관계를 다시 다지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스나이더 전 주한 미대사의 아들이자 한미 관계 전문가가 강조했습니다. 워싱턴 이현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노무현 대통령의 미국 방문일인 오늘 워싱턴 포스트 신문은 한미 관계 신화와 현실이라는 칼럼을 게재했습니다. 과거에도 한미 간에는 종종 충돌이 있어왔으며 특히, 요즘 주목받고 있는 반미 감정도 사실은 지난 수십년간 있어 왔음을 이 칼럼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과거엔 한미 관계가 황금기였다는 식의 사고는 신화에 불과하다고 이 칼럼은 지적했습니다. 주목되는 건, 이 칼럼을 쓴 미 스탠퍼드대 쇼렌스타인 아시아 태평양 연구소의 스나이더 부소장이, 스나이더 전 주한 미대사의 아들이라는 점입니다. 이 칼럼은 지난 70년대 핵개발을 둘러싼 한미간의 갈등관계를 설명하면서 스나이더 당시 대사가 "한국은 핵 잠재력을 포함해, 자주국방의 꿈을 가진 중진 강국으로 가고 있다"는 1급 비밀 전문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은 더 이상 피 후견국이 아니며 일본이나 나토와 비슷한 새로운 동반자 관계로 바꿔나가야 한다는 제안도 본국에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칼럼은 이밖에 이승만 전 대통령을 비롯해 역대 정부에서도 한미관계의 위기는 존재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한미 양국은 이번 노 대통령의 방미에 맞춰 견고한 장기적 동맹관계의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이 칼럼은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