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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 중앙은행, 연준의 옐런 의장이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습니다.

피셔 연준 부의장은 고용 호조를 근거로 다음달 인상 가능성도 거론했습니다.

뉴욕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세계 중앙은행 인사들이 모이는 연례회의, 잭슨홀 미팅.

두 달 만에 공식 발언에 나선, 옐런 미 연준 의장이 미국의 연내 금리 인상을 강하게 시사했습니다.

최근 몇 달 동안 금리 인상을 할 여건이 강화돼왔다는 것입니다.

고용시장이 계속 호조고 경제도 적절히 성장하고 있다면서, 물가상승률도 몇 년 안에 목표치인 2%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옐런 의장은 금리 인상 시기를 특정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피셔 연준 부의장은, 지속적인 고용 증가가 금리 인상을 뒷받침한다면서, 경제 지표에 따라 다음 달 금리 인상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피셔(연준 부의장) : "다음 주 금요일이면 이번 달 고용보고서가 나옵니다. 그게 9월 금리 인상 결정에 중요할 것입니다."

연준이 기껏해야 12월에 금리를 올리거나 올해 아예 올리지 않을 수도 있다고 예상해왔던 시장이, 다음 달 금리 인상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고려하기 시작했습니다.

10%대에 머물던 금융시장의 다음 달 금리 인상 확률 전망치가 30%대까지 올라갔습니다.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상하면서, 뉴욕증시는, 상승출발했던 다우지수가 하락하는 등 혼조세로 마감됐습니다.

앞서 마감된 유럽 주요국 증시는, 옐런 의장의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적 전망에 무게를 실으며, 다소 올랐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