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 호우 예비특보…선박 2,700여 척 대피_경찰관은 한 달에 얼마를 벌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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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엔 좀 더 북쪽에 있는 강릉항으로 가보겠습니다.

강원 동해안에도 지금 강한 비바람이 불고 있다고합니다.

김영은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태풍 다나스가 북상하는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이곳 강릉항에도 비바람이 점점 거세지고 있습니다.

파도의 기세도 무섭습니다.

강릉 앞바다에는 최대 3 미터의 높은 파도가 치고 있습니다.

강원 동해안 항포구에는 현재 선박 2천 7백여 척이 대피중입니다.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풍랑 예비특보가 발효중입니다.

태풍의 북상으로 오늘 낮부터 많은 비가 내리면서 강원 영동지역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삼척 궁촌이 87mm로 가장 많고 동해 53 , 강릉 36, 속초 24 밀리미텁니다.

내일 오전까지 예상 강우량은 강원 영동은 50~100mm, 많게는 200mm가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또 오늘 밤새 강원 동해안에 최대 순간풍속 초속 20미터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태풍 다나스가 내일 새벽쯤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강원 동해안은 내일 새벽까지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강릉항에서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