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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강남 지역의 한 여자 중학교에서 교사들이 성추행과 성희롱을 일삼았다는 제보가 잇따라, 지난주 보도했었는데요,

교육청 조사 결과, 교사 8명의 혐의가 드러나,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익명의 SNS를 통해 교사들의 성희롱과 성추행이 알려진 학교입니다.

학생들은 성희롱과 성추행을 한 교사가 한 두명이 아니었다고 증언합니다.

<인터뷰> 해당 학교 학생(음성 변조) : "일곱 분 정도. 몇 명이 좀 심하니까. 학교 측에서 조처를 해주지 않았어요."

교사들의 집단 성추행은 일상적으로 반복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해당 학교 졸업생(음성 변조) : "성추행이 성추행인지 몰랐어요. 이상하다, 기분 나쁘다만 알았지. 왜냐면 한 분도 아니고 여러 사람이었으니까..."

서울 교육청이 전교생 7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혐의가 드러난 전·현직 교사는 모두 8명.

교육청은 모두를 수사 의뢰하고, 결과가 나오는 대로 징계 조치 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이상수(서울 교육청 대변인) : "성폭력과 관련된 교사들은 교단에 설 수 없다는, 퇴출당할 수 없다는 점을 명확히 하기 위해 (즉각 수사 의뢰했습니다.)"

서울 강북의 또 다른 중학교에서도 도덕 교사가 학생들에게 성희롱했다는 제보가 SNS를 통해 퍼져 교육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해당 교사는 지난주부터 학교에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 해당 학교 학생(음성 변조) : "여자의 아름다움은 신체적 아름다움밖에 없다고 그러고."

지난해 교육부가 성범죄 교원을 영구 퇴출하겠다는 등의 강력 대응 방안을 발표했지만, 폐쇄적인 학교 분위기 속에 성추행 사건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