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무부 반덤핑 예비판정에 삼성·LG “유감”_투페어 포커 타이브레이커 기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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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생산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가정용 세탁기에 대한 미국 상무부의 덤핑 예비판정에 두 기업이 유감을 표하며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예비판정 결과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당국에 적극적으로 소명해 혐의 없음을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또 미국 시장에서 모든 법과 규정을 준수하며 혁신적인 제품으로 소비자를 만족시켜왔고 앞으로도 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LG전자 측은 중국이 시장경제 지위를 인정받지 못해 중국에서 생산한 세탁기의 반덤핑 관세율이 지나치게 높게 산정된 만큼, 미국 상무부에 이의를 제기할 예정이라며 미국 소비자들에게는 드럼세탁기 1위 제조사로서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국 상무부는 현지시각으로 20일 중국에서 생산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가정용 세탁기에 대해 덤핑 예비판정을 하고, 각각 111%와 49%의 반덤핑 예비관세를 매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가전업체 월풀은 작년 12월 삼성과 LG가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중국에서 생산한 세탁기를 미국 시장에 낮은 가격에 덤핑해 미국 세탁기 제조산업에 피해를 주고, 일자리를 위협하고 있다며 정부에 진정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