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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파트나 빌라의 가스배관을 타고 들어가서 50여 차례에 걸쳐 금품을 훔쳐온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기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찰이 증거물로 압수한 물건들입니다. 현금과 귀금속, 덩치가 큰 컴퓨터 등 100여 가지가 넘습니다. 심지어 넥타이와 옷가지, 그야말로 닥치는 대로 훔쳐왔습니다. 경찰에 잡힌 34살 이 모씨는 2, 3층 높이의 아파트와 빌라는 가스배관을 타고, 1층 주택은 화장실 창문을 통해 침입했습니다. ⊙피의자: 불 꺼진 곳에 가스배관을 타고 들어갔습니다. ⊙기자: 그렇게 들어가면 문이 열려 있었습니까? ⊙피의자: 네. ⊙기자: 지금까지 확인된 범행만도 50여 차례이고 피해액은 3400여 만원에 이릅니다. 씨는 또 집에 혼자 있던 부녀자들을 성폭행하기도 했습니다. 더구나 마약조직의 일원이었던 씨는 환각제를 투여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김인영(대구 남부경찰서): 지금 검거 당시에 그전의 장물이 더 많은 것으로 봐서는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충분히 판단돼서 계속 수사해서 밝혀내겠습니다. ⊙기자: 경찰은 이 씨를 구속하고 공범인 이 씨의 동거녀 김 모 여인을 수배했습니다. KBS뉴스 김기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