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근로자들 임금 본격 상승 조짐 _객관적 음절 빙고_krvip

최근 2년간 거의 정체상태였던 미국 근로자들의임금이 드디어 본격 상승 기미를 보이고 있다고 미국의 월 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저널은 지난 주말 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통계를 인용해 전체 근로자 가운데 5분의4 가량을 차지하는 비(非)관리직의 지난달 시간당 임금이 전달에 비해 5센트 오른 15.77달러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전달의 6센트 상승에 이어 8월에도 비슷한 폭의 상승세를 나타냄으로써 시간당 임금은 2년만에 가장 큰 폭의 연속 상승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노무라 증권의 대이비드 레슬러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가 건전한 임금 상승의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 기업들은 일자리를 채우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