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이징, 불법 건물 철거 착수_게임에서 승리하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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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이징 시가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건물 철거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베이징 시에서 제일 번화한 싼리툰입니다.

이곳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노후 주택가인 '신중거리'가 있는데요.

집주인들은 낡은 건물을 쪼개서 쪽방을 만든 것도 모자라 불법 증축까지 마구잡이로 하고 있습니다.

불법 개조가 기승을 부리는 건 어떻게 해서 든 집을 쪼개 월세로 돈을 벌기 위해서인데요.

쪽 방 한 개에 십만 원을 받을 수 있어, 불법 증축도 서슴지 않습니다.

<인터뷰> 집주인 : "불법 증축을 내가 최초로 한 게 아니에요. 다른 사람들이 하니까 나도 하게 됐어요."

'신중거리'에는 7백여 가구가 살고 있습니다.

쪽방촌 주민까지 합하면 훨씬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지만 불법 건물이 들어차면서 골목이 좁아지고 화재라도 일어나면 속수무책입니다.

베이징 시는 주민 안전을 위해 5천여 제곱미터 규모의 불법 건축 면적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철거에 착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