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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상품권 업체와의 연루의혹을 받고 있는 권 모 전 청와대 행정관에 대해서도 검찰이 수사의 고삐를 죄고 있습니다. 그러나 권씨는 명의를 도용당했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보도에 이윤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 청와대 행정관 권모 씨와 상품권 발행업체 코윈솔루션과의 연루의혹을 밝혀내기 위해 검찰이 권씨의 자택과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코윈솔루션 공동 대표들의 집도 모두 압수수색했습니다. 권씨에 대한 검찰수사는 크게 두가닥입니다. 지난 해 말 상품권 발행업체에서 탈락한 코윈솔루션이 두달여만에 발행업체로 지정되는 과정에 권씨가 개입했는지와 어머니 명의로 보유중인 코윈솔루션 주식 만 5천주에 대가성이 있는지 여부입니다. 국세청에 연가를 낸 권씨는 취재진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같은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인터뷰>권 모씨(前 청와대 행정관) : "(어머니 명의로 지분을 보유하고 계신데?) 도용이죠. 도용. 명의가 등재된게 10여년 된것 같아요. 그게 언제쯤 등록됐는지도 몰랐어요." 권씨는 자신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코미디라며 곧 변호사를 통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권 전 행정관을 둘러싼 의혹을 중대한 사안으로 보고 있다고 밝혀 강도 높은 수사가 이뤄질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