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탈당 언급” 비난 속 예의 주시 _볼 구매 볼 수 있다면_krvip

야권은 노무현 대통령이 어제 여당 지도부와의 만찬에서 "탈당"문제를 언급한 데 대해 노 대통령을 비난하면서도 정치적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이계진 대변인은 노 대통령은 여당을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는 곳으로 착각하고 있다면서 대통령의 이같은 당적관은 정국불안의 절대요인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박형준,나경원 의원등은 노 대통령의 탈당 발언은 2007년 집권 로드맵에 따른 수순이라면서 여권 전체의 정치적 역동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유종필 대변인은 노 대통령이 새로운 친위정당을 만들려는 저의가 있는 것은 아닌지 경계한다면서 만약 탈당을 정국 반전의 승부수로 활용한다면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노동당 박용진 대변인도 대통령의 탈당 얘기는 정치공학적 차원에서 제기된 언급으로 상당히 문제가 많다면서 당내 반발을 무마하기 위한 압박카드이거나 무책임한 정치적 위장이혼이 될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