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버스 흉기공격 용의자 범행동기 침묵 …檢 “테러징후는 없어”_무료 베팅 보너스를 제공하는 북메이커_krvip

獨버스 흉기공격 용의자 범행동기 침묵 …檢 “테러징후는 없어”_베팅 램프_krvip

독일 북부 도시의 한 시내버스에서 현지시각으로 20일 발생한 흉기 공격 사건과 관련해 수사당국이 용의자를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아직 범행동기를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현지 언론 등은 수사당국은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주의 뤼벡 시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의 배경을 수사하고 있지만, 용의자가 진술을 거부해 애로를 겪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검찰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이번 사건이 테러라는 징후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용의자는 34세의 남성으로 이란 출신의 독일 시민권자이고 뤼벡 시에 거주해왔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10명이 흉기에 찔리거나 넘어져 다쳤고, 21세의 네덜란드 남성이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독일 법원은 범행 직후 버스 안 승객들에게 제압돼 경찰에 넘겨진 용의자에 대해 이날 체포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버스에 탄 용의자는 매고 있던 배낭을 바닥에 떨어뜨리고선 흉기로 공격했고, 이에 버스 기사는 급히 버스를 세운 뒤 문을 열어 승객들이 달아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용의자는 버스 안에 불을 질렀지만, 버스 운전사가 용의자에게 구타를 당하면서 진화했습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