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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첫 유색 밀 '아리흑' (사진제공: 농촌진흥청)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색깔이 있는 밀이 개발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검붉은 색을 띄는 밀 '아리흑' 품종을 개발해 식물특허를 출원하고 지자체 3곳에 기술을 이전했다고 밝혔습니다.

농진청은 '아리흑'에는 건강 기능 성분인 안토시아닌과 탄닌, 폴리페놀이 일반 밀보다 많고 항산화 능력도 10배 가량 높다고 밝혔습니다.

또 통밀가루에도 비타민 B1과 B2, 칼슘과 철, 아연 등 무기질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진청은 아리흑의 껍질에 기능 성분이 많다며, 통밀로 이용할 경우 고부가가치 기능성 식재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출처: 농촌진흥청
농진청은 현재 1.6ha 정도인 재배 면적을 하반기에 30ha, 내년에는 50ha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아리흑'으로 만든 과자와 빵, 차, 도시락 시제품은 이미 개발됐으며 중국 업체와 밀 과자 2만 개를 선계약한 상태입니다.

국내에서 자급 가능한 '우리 밀'의 비율은 1.8%에 불과합니다. 농진청은 색다르고 건강한 우리 밀을 개발하기 위해 국민 참여로 공공서비스를 개발해나가는 '국민디자인단'과 손잡고 아리흑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