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4대강 예산 낭비 감사할 것” _베토스 몬테세 게스트하우스_krvip

감사원이 대형 국책 사업인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예산 낭비 요인 등에 대해 감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김황식 감사원장은 오늘 취임 1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그 동안 지속적으로 점검을 해 온 결과 4대강 사업의 타당성에 있어서 위법하거나 현저하게 부당한 사항은 발견하지 못했으며 다만 사업의 부실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을 유도하기 위해 감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감사원은 4대강 사업의 중복 투자나 기관간 연계 미흡, 예산 낭비 그리고 건설사 담합이나 부실 시공 등이 중점 감사 사항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감사원은 그동안의 사전 현장 점검과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다음달에 예비 조사를 실시해 늦어도 내년 초에 1단계 감사에 착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