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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핵 실험 장소로 추정되는 지역에서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됐습니다. 2차 핵실험 움직임은 아닌지, 정보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최재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핵실험장으로 추정되는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지역에서 최근 트럭이 움직이고 북한군 병사 수십명이 작업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군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특히 풍계리 산악지역에 규모가 크지 않은 건물이 신축되고 있어서 군과 정보당국은 이것이 2차 핵실험용 관측소가 아닌지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풍계리의 산악지역에는 1차 핵실험을 실시한 갱도 외에도 다수의 갱도가 더 있는 것으로 알려져 2차 핵실험도 이 지역에서 실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정보당국과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남주홍 (경기대 교수) : "수평적 터널을 거미줄처럼 만들어 놓은 북한에서 유일한지역이래요. 따라서 그걸 서방측 정보기관들이 늦게 파악해서 그렇지 아마 한다면 그곳 외에 다른데선 할 수 없을 거예요." 군 소식통은 그러나 아직까지는 신축중인 건물과 병사들의 움직임이 2차 핵실험을 위한 준비인지 여부는 확실치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의 강석주 외무성 제 1부상이 지난 19일 방북중이던 탕자쉬안 중국 특사에게 제재를 받게되면 추가 핵실험을 할 수도 있다고 경고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지면서 관련국들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북한 풍계리 지역의 일거수 일투족에 우리 군과 정보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