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폭설 내려 통행 어렵게 되자 야간 제설작업_슬롯 머신 포르투갈어 번역_krvip

강릉, 폭설 내려 통행 어렵게 되자 야간 제설작업_유명한 포커 플레이어 이미지_krvip

야간제설작업,폭설피해,눈

야간 제설


⊙ 김종진 앵커 :

강원도 영동 지방도 눈 속에 푹 파묻혀 있습니다.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사이 또 다시 20cm가 넘는 폭설이 내려서 사흘째 차량 통행이 어렵게 되자 밤 늦은 시간까지 제설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강릉 시내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민성 기자!


⊙ 김민성 기자 :

네, 강릉입니다.


⊙ 김종진 앵커 :

지금도 제설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 김민성 기자 :

지금 밤 9시를 넘긴 시간이지만 제설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공무원 200여 명과 중장비 10여 대가 동원돼 도로에 쌓인 눈을 거두어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눈이 도로에 두껍게 얼어붙어 얼음을 깨는 작업도 병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연 인원 7,500여 명이 동원돼 철야로 제설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내린 눈이 양이 워낙 많아 강릉시의 제설 작업은 이번 주말쯤 돼야 모두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 김종진 앵커 :

눈 때문에 고립됐던 마을들 지금은 어떤 상태입니까?


⊙ 김민성 기자 :

아직도 고립 상태에 있습니다. 현재 노선버스가 들어가지 못해 고립된 마을은 강릉 지역에만 6군데에 이릅니다. 강원시 강동면 인곡리와 왕산면 대두리 등 6개의 산간마을에는 고속버스 운행이 끊겨 근처 주민들이 사흘째 외부와 단절된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고립 마을 주민들은 볼 일을 보러 시내에 나가기 위해서는 최소한 10여 리 눈길을 걸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눈이 더이상 내리지 않는다면 이들 마을에는 내일쯤 버스 운행이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폭설로 운항이 중단됐던 강릉 서울간 여객기는 사흘만인 오늘 오후 6시부터 운항이 재개됐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김민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