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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과 대형 할인점 등 유통업에 종사하는 여성 비정규직 근로자의 23%는 직장 내 성희롱이 있어도 재계약이 안 될 것을 우려해 참고 넘긴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현대백화점과 이랜드, 홈에버, 피자헛 등 22개 유통업체 여성 근로자의 근무 환경 실태를 조사한 결과 비정규직 여성의 23%가 성희롱을 참고 넘긴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성희롱의 가해자는 19%가 고객이었고 7%는 직장 상사, 3%는 동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유통업에 종사하는 비정규직 여성의 평균 임금은 93만 원으로 남성 비정규직 120만 원과 여성 정규직 145만 원, 남성 정규직 평균 임금 216만 원 등과 비교했을 때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권위는 오늘 실태 조사 결과 발표와 대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연 뒤 문제가 있는 업체에 시정 조치 등을 권고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