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정상 “北 추가 도발 중지, 비핵화 합의”_무료 비디오 빙고 쇼 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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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주석이 오늘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추가 도발 중지와 비핵화에 합의하고 건설적인 남북대화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두 정상은 위안화 평가 절상과 인권 문제에 대해서는 의견차를 드러냈습니다. 워싱턴에서 홍기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 정상으로는 14년만에 미국을 국빈방문한 후진타오 주석을 백악관은 성대한 환영식으로 맞이했습니다. 이어진 정상회담에서는 한반도 문제가 핵심 의제의 하나로 논의됐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의 추가도발 방지와 비핵화에 합의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오바마(미 대통령) : "한반도 긴장을 완화시킨 중국의 역할에 대해 후 주석에게 사의를 표했습니다. 우리는 북한의 추가도발 방지에도 합의했습니다." 공동성명에서는 특히 북한의 핵과 탄도 미사일,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에 우려를 나타냈고 진정성있고 건설적인 남북 대화 필요성과 함께 6자 회담의 조속한 재개 필요성도 언급됐습니다. 두 정상은 또 경제 분야의 상호협력 강화에 합의했습니다. 환율과 무역불균형을 해소하라는 미국의 요구에 중국은 450억달러, 우리돈 50조원이 넘는 미국 상품의 구매와 투자계획으로 화답했습니다. 그러나 인권문제에 대해서는 후 주석이 상호 주권존중이 중요하다며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중국으로선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세계 2대 강대국으로서의 위상을 과시했지만 그만큼 더 큰 국제적 책임도 지게 됐다는 평갑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