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주, KT 경영권 장악 가능” _포커 게임에서 사용되는 용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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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최대 기간통신업체 KT의 외국인 지분이 급증하면서 외국인 주주들이 회사 합병과 이사 해임 등 KT의 중대 결정사항을 단독으로 의결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서혜석 의원은 브랜디스와 템플턴 등 외국인 투자사의 지분만 이미 22%에 달하는 등 외국인 주주 전체의 KT 지분이 법정 한도인 49%에 육박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서 의원은 현재 KT외국인 지분을 의결권으로 환산하면 63.28%로 전체 의결권의 3분의 2인 66.67%에 못 미치지만 통상적인 주총 불참률을 감안할 경우 외국인 지분의 의결권 비중은 79.01%에 달해 기업합병 등 중대사안에 대한 의결권 행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의원은 따라서 외국인 주주가 KT 등 국가 기간 통신업체를 인수하는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서는 외국인 지분을 '발행주식 총수의 49%'로 명시한 현행법 규정을 '의결권 주식총수의 49%'로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