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상위 10%가 순자산 절반 차지”_브라질이 카메룬을 이길 기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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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인 8명 가운데 한 명이 빈곤에 허덕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상위 10%가 전체 순자산의 절반 이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독일에서는 소득 수준이 전체 평균의 60% 이하인 경우, 빈곤층으로 분류됩니다.

최근 발표된 정부 빈부 보고서에 따르면 빈곤층에 속한 사람은 현재 1240만 명 가까이 됩니다.

빈부 격차도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독일 전체 순자산의 53%를 상위 10%가 소유하고 있습니다.

전체 소득 계층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하위층은 순자산의 1%를 나눠갖고 있습니다.

저임금직 종사자도 늘어, 지난 2010년에 모두 790만 명, 근로자 네 명 가운데 한 명이 이에 해당합니다.

반면 정부는 독일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들도 국제적으로 비교했을 때 상위 10%에 속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뢰슬러(연방경제부장관) : "현재 독일은 역사상 가장 좋은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야당과 노조, 사회복지단체들은 비참한 현실을 미화하기에 급급한 정부의 태도를 비난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